추억...혹은....기억...

기억 [추억] 위키백과
기억(記憶 Memory)은 지나간 경험을 인간 또는 동물이 자신의 정신 속에 저장해 둔 것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기계 장치가 정보를 수용해 두는 것도 기억으로 본다. 추억(追憶)이라고도 한다...

잠깐 추억의 한페이지를 더듬어 보면....거짓말이라는 드라마를 기억할런지 모르겠다..

드라마 속 대부분 삼각관계에서는 누구 한 사람이 꼭 악역을 맡게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아무리 보아도 ‘나쁜’ 사람이 없다. 내용을 보면,회사 동료이며 유부남인 준희를 사랑하는 성우, 그 둘의 사이를 알고도 화를 내기보다는 오히려 아이를 낳으면 보여 달라고 말하던 아내 은수, 성우와 은수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감정에 마음 아파하던 준희. 요즘의 막장 드라마하고는 차원이 달라도 아주 다르다. 그래서거짓말>을 볼 때마다 (자주는 안봤지만) 그들의 사랑을 이해해보려고 했다. <거짓말>에 출연해 성우 역할을 했던 배종옥은 이 드라마로 멜로 배우로서의 자리에 올라섰고 그때 주성우를 사랑했던 시간과 주성우로 살았던 시간은 순수했으며 그의 모든 것을 바쳤던 드라마였기에 가장 잊혀지지지 않는다고 한다....

갑자기 지난 추억이 생각나는건 비가 오기 때문인가?

살인의 추억..게이샤의 추억....오랜만에 사진첩속으로 차곡차곡 쌓여간 시간들을 보며 옛날 추억을 더듬어 보는것도.....